노방



하늘거리며 손끝에 만져지는 노방...
이 쪼가리천들로 무얼 만들까....에 대한 답도 없이 천들을 이어나가기 시작했다.
사진으로 봤던 노방쪽보는 너무 이뻤는데...하며 무작정 시작하고 본 바느질이다.
벽에 걸어두고 보는 보자기로는 싫은데...
얇고 길게 이어붙여 식탁러너를 만드나?
식탁러너는 밥먹을때만 보게되나?
곱디고운 노방의 색과 나의 바느질을 가까이서 보고 즐기고 싶은데...
홈질을 고르고 이쁘게 하지못해 그동안 잘 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노방은 그 어떤 바느질보다 저리 올려 한땀한땀 바느질해주는것이 나의 눈엔 좋아보인다.

딱 여기가지 붙여놓고 생각에 빠졌다.
이어붙인 노방조각들이 이쁘긴하지만 이 작은 조각들을 보자기가득 채우는것 말고...다른 어떤것...
다른길로 가보고 싶은데...또 마음한편에선 먼저 하나 다해보고 다른것도 해보라  두가지 마음이 싸우고 있는 중이다.
어떤 마음이 이길지 좀더 두고봐야하겠지만 하얀노방과 만나 더욱 아름다워질 나의 보자기를 상상하는것으로도 충분히 즐겁다.

by 담은 | 2008/11/03 11:19 | ......만들어볼까?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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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gusury at 2008/11/03 11:28
우와.
이뿌당.
유진이 좋아하는 분홍이다....
산뜻하네...
Commented by 담은 at 2008/11/03 19:31
유진이만 좋아하냐? 니도 좋아하잖아~~^^
간만에 다른색들을 만나니 나도 좋다네~~
Commented by 유레카 at 2008/11/03 11:45
조각보가 예술로 승화되는군요..너무 이뿌네요..색조합이 참곱습니다.
Commented by 담은 at 2008/11/03 19:33
ㅎㅎㅎ 물론 예술로 승화시키고 싶은 마음 굴뚝 같은데요~~아직 많이 배워야 할것 같아요...
하나가득한 비단조각천들 보고 있으면 안먹어도 배가 부르답니다~~너무다들 곱다지요
Commented by 현재진행형 at 2008/11/03 13:27
정말 예쁘네요. 곱고 보들보들한 색이에요. ^^
(안녕하세요. 저도 놀러왔답니다.)
Commented by 담은 at 2008/11/03 19:34
어여 오세요~~~
이 고운색들 어찌하면 더 고와질까 궁리중이랍니다~^^
Commented by 블로그얌 at 2008/11/03 18:05
안녕하세요. 블로그얌 입니다.

블로그얌 메인에 구성되어 있는 얌스타에서 블로그 추천 및 신청을 통해 블로그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담은님께서 운영하고 계시는 블로그가 얌스타에 추천을 받아 11월04일 소개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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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술독에빠진고양이 at 2008/11/04 09:23
색이 너무 예뻐요! : )
Commented by 담은 at 2008/11/04 10:56
그쵸? 여러색이 모여 더 아름답게 되는것같아요...
Commented by 얌대표 at 2008/11/04 11:00
우와~ 너무 이뻐요..
Commented by 담은 at 2008/11/05 09:42
이쁘게봐주시니 감사합니다~~얌대표님~~~~^^
더 이뻐진 물건이 나올지 이게뭐야?하는 물건이 나올지는 좀더 두고봐야할것 같아요
Commented by 랑쁘 at 2008/11/08 13:37
지난번 아름다운 뒷모습을 보여준 놈이군요..저 중간의 초록빛 제가 갖고 갑니다..ㅎㅎ
Commented by 담은 at 2008/11/11 11:46
네...그놈이라지요....
요즘 어찌 요리를 할까 궁리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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