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방조각보

1.
동양철학에서는 인간을 포함한 우주의 모든 삼라만상을 음양으로 구분한다.
또 생성과 소멸은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의 오행에 의해서 결정된다.
음과양을 조화로 구분되는 색이 파랑과 빨강이다.

2.
머릿속에 이 생각이 떠올랐을때 얼마나 기분이 좋았던지...
손으로 그려보고 색을 정하고...마음이 급해졌었다.
유화는 근처에도 가보지 않았었기에 사전지식이 하나도 없었다.
필요한 캔버스의 크기는 정해졌으니 사기만 하면 되는데 캔버스의 종류도 왜그리 많은지...
인터넷으로 대강의 지식을 얻고 주문했다.
집으로 캔버스가 배달되어오고서야 주문할때 <가왁구>라는 말이 왜 들어가는지 알게 되었다.
더 깊은 두께의 캔버스를 원했는데....
빨강,파랑의 아크릴 물감을 칠했다.이것도 원하는 색이 아니어서 다른색을 조금 섞어야했지만...

그래도 나의 조각보는 마음에 든다.
캔버스에 붙여 놓으니 더 마음에 찬다.
캔버스의 여백부분에 오방색 물감으로 그림을 그려보고 싶었는데 자신이 없어 그만 두었다.
이쁜 나무액자 옷 입혀주고 싶었는데...그만두었다.
그래도 좋다.
좀더 생각을 넓혀갈수도 있겠지....



by 담은 | 2008/08/27 11:33 | ......만들어볼까?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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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gusury at 2008/09/02 10:45
머야...
전시회 끝나고 온것이야?
아님 이건 다른 작품인거야?
이것두 멋지지만...
난 여전히 너의 나뭇가지 액자(?)가 더 멋스럽고 좋더라...ㅋ
Commented by 담은 at 2008/09/03 14:10
전시회때 걸었던 그거 맞아...
뭐...전시회가 끝났으니..정리를 좀 해야할 것 같아서...^^
마음에 들게 찍힌 사진이 없어서...뭐 있는대로...
마감을 잘 했으면 좀더 돋보이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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