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바빠~~

아~주 여유로왔었다.
언릉 만들어 사진찍어 내고 울 아들 단소 넣어다닐 주머니나 하나 만들어줘야겠다 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켜보시던 엄마 한말씀하신다.
기왕 전시회 내는건데 제대로 해야하지 않겠니?
께갱~~~~~~~@@

사실은 글자 자수를 처음 놓아보는 것이었더랬다.
자수도 엉성한데 바느질 다해놓고 둥근수틀 대고 수를 놓았더니
가뜩이나 모서리 빗나간 바둑판이 아예 춤을 춰버린다.
만드는 내내 너무 작은가? 하며 고민도 했겠다...
연한 녹색 실로 감침질했는데 하고나니 빨간색으로 했으면 더 나았겠다 싶었고....

그래서 다 만들기도 전에  다시 만들 준비를 한다.
남아 있는 모본단이 간당간당 하다.
이리저리 재어보니 더도 덜도 아닌 딱 필요한 갯수만큼 만들수 있겠다.
사실 딱 필요한 갯수를 만드느라 바둑판보의 모듈이 결정 되었다.
좀 더 크게 만들어볼까 싶었는데 있는 조건에서 해줘야하니...
그나마 다시 만들수 있는것이 어딘가....^^
그래서 천 잘라 놓고 자수본도 미리 그리고, 수틀에 달아, 다른이들의 조언대로 미리 글자속에 선도 그려주고....

그렇게 시작했는데.....
아...둥근수틀 너무 싫다.(능력 안되는 놈이 연장탓만 하는건가?)
두번째 놓아도...글자속에 선을 그려놔도 이쁜 자수가 되지 않는다.
또 자수 놓는 내내 드는 생각들...
너무 크면 어쩌지?먼저 만들어 놓은 그정도 그리드크기가 적당한게 아닐까?...등등등
이런저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날아다니고 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두개다 완성하고 그중 하나를 골라보자....이다.

그런데 시간이 별로 없다!!!


by 서키야 | 2008/06/19 14:32 | ......만들어볼까?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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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랑쁘 at 2008/06/23 08:17
전시를 하시는군요. 실물을 보고 싶지만..
Commented by 서키야 at 2008/06/23 20:00
인터넷 동호회의 회원작품전이에요
8월에 인사동서 하네요...부끄럽지만 그동안 만든것들을 여러사람들에게 선보이는데 의미가 있는것 같아요.그러면서 다른이들의 작품도 접할수 있는 기회가 되겠구요~
아직 시간이 좀 있지만 이번주말까지 사진을 찍어 보내야해서요...마음이 급하네요
Commented by gusury at 2008/06/23 13:01
욜씨미 하삼...
예쁘게 정성담아 수 놓으삼.
난 머든 손으로 만들어 내는 사람이 부럽더라.
담은이 전시할때 내가 꽃다발 사들고 갈꼬마.....
Commented by 서키야 at 2008/06/23 20:01
고맙꼬마~~~^^
수 다 놓고 지금 열심히 맹글고 있는중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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