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실크 조각보














1.
38광땡 조각보?
화투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한다. 그저 같은 그림 맞추기만 할 정도이다.
38광땡이 어떤 그림에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고 있지만
이 보자기의 비공식 명칭은 38광땡 보자기이다.
나에게 주어진 12장의 천들...
난 그것들을 3가지 패턴으로 분류했고 한 패턴을 8조각으로 만들어 보자기 전체에 3번씩 사용했다.
그리고 이보자기는 38광땡 보자기가 되었다.

2.
예전이 갑자기 생각난다.
그때는 조건이란것은 항상 정해져 있었다.주어진 조건에 최상인 그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것...
하지만 보자기는 다르다.
나 하고 싶은대로 모든것을 다 할수 있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그다지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번 보자기를 만들며
평소의 나라면 이런 색깔의 배합은 쓰지 않았을텐데...라는 생각끝에 불현듯 그때가 떠오른다.
주어진 조건에 맞춘 나의 보자기..
나쁘지 않다.
새롭게 생각할수 있어 더욱 좋다.




by 서키야 | 2008/03/10 10:42 | ......만들어볼까?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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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이너플라잇 at 2008/03/23 11:19
색감이 너무 신비롭습니다....예뻐요....
Commented by 서키야 at 2008/03/24 09:21
네...저도 저리 이쁠지는 잘 몰랐답니다^^ 만들어 놓고 나니 아~주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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